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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남부시장 상인들이 오랜 기간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포장마차를 열었다고 합니다.

상인들한테는 특히나 각별한 의미를 가진 곳이라 하는데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 6명이 힘을 합쳐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가 덮치면서 운영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데 권예솔 기자가 안양 남부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안양시 안양동에 있는 남부시장.

청과물 중심의 도소매 상점이 몰린
전통시장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장을 대표할만한 먹거리가 없단 것.

[권예솔/yespine@sk.com]
2년 전, 안양시의 도움을 받아
시장 통로에 청년 야시장을 운영해 봤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주류 판매금지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지원자가 적었고,
곧이어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시장은 야시장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상인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남부시장 중앙에 1년 반 넘도록 비어있던 공간을 활용해
포장마차를 연 겁니다.

6명의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자금도 모았습니다.

모두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시장을 살려보겠다는 의지로 힘을 보탰습니다.

포장마차가 문을 연 이후
시장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고, 찾아오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낙원/안양시 안양동]
“음식이 참 맛있습니다. 이모가 음식을 잘하시고
무엇보다 시장에 먹거리가 있다는 것 자체가 좋습니다."

이제는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포장마차 운영이 순탄했던 건 아닙니다.

[봉필규 / 안양 남부시장 상인회장]
“과거에는 제가 상인회장이니깐 저를 찾아오는 손님들과는
무조건 여기서 식사를 했습니다. 간도 안 좋아지고.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그래도 지금은 SNS를 통해 홍보하고
배달도 하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어느새 시장 명물이 된 포장마차.

전통시장에 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상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B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 : 김호석 기자

#안양 #남부시장 #전통시장 #포장마차 #권예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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