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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가 도룡뇽 서식지로 확인된 무네기골을
3기 신도시에서 제척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시의회는 과천도시공사의 개발 참여를 전제로 제척 안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룡뇽 서식지로 확인된 과천 무네미골.

주민들은 "구렁이와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도 아주 많이 서식하고 있다"며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서라도 3기 신도시 개발지역에서 빼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천시의회도 주민들 요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과천도시공사의 3기 신도시 참여를 위한 1천200억 원
출자동의안을 의결하면서 무네미골과 막계동 제척 안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고금란/과천시의회 부의장]
"대상지 제척을 주민들은 아주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요.
고시 공고는 됐지만 고시 전과 다른 사항들이 발견됐음으로
지금 진행중인 LH, 환경부, 국토부 행정절차가 남아있지 않습니까
그 절차에 과천시민이 원하는 제척 안을 시에서 적극
검토해서 다시 제안하는 걸..."

과천시는 이에 대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승현/과천시 도시개발과장]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민설명회를 해야 되고
반드시 주민공청회 주민 의견을 수렴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관계기관에 개진하도록..."

시의회는 또 무네미골과 막계동 등 일부 지역이 3기 신도시에 갑자기 편입된 이유도 따졌습니다.

[박상진/과천시의회 의원]
"무네기골하고 막계동은 원래 신창현 의원이 4천600세대
했을 때 당시 (2018년) 9월 달에 포함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저희가 시에서 협의를 하셨잖아요.
그 기간중에 (무네미골 막계동이)들어간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김종천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제안에 따라 해당 지역을 3기
신도시인 과천지구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대수를 9천600세대에서 7천세대 이하로
줄이고,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과천 연장 등의
광역교통대책 조건도 달아 국토부와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천/과천시장]
"무네미골과 막계동에 대해서 저희가 국토부가 제안한 것을
저희가 협의에 의해서 받아들인 건 맞습니다. 철도 교통 등
교통대책을 세우고 자족기능 확보하고 주택수 밀도를 낮추는
그런 과천시의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였기 때문에 국토부 협의에 응했고요.
그런 과정에서 전체 지구 경계가 변경이 된 겁니다."

한편 무네미골 주민들은 조만간 공인기관에 환경영향평가를
의뢰한 뒤 결과를 토대로 법적 소송 등 대응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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