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경찰의 단속에도 불법 음란물 사이트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 그 정도가 싶한데요.
범행에 비해 처벌수위가 너무 낮은 거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지난해 경찰에 적발된 한 불법 음란물사이트 '밤토끼'.

당시 하루 평균 접속자 20만 명, 회원만 85만 명에 이
르는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였습니다.

특히 웹툰을 무단으로 게재해 작가들의 저작권, 지적 재산권
을 침해하기도 했습니다.

운영자는 이 사이트를 통해 5억 원 가량을 벌어들였습니다.

1년 뒤 부활한 불법 음란물사이트 '밤토끼2'

웹툰과 음란물을 무단으로 올리고 회원들이 모이자, 슬그머니
도박사이트 등을 광고해 1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해외 서버를 이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정상적인 웹하드 업체 2곳에서 불법 음란물을 유통
시킨 혐의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실제 대표는 자신의 지인을 속칭 '바지사장'으론 내세우고,
20억 원에 부당이득으로 챙겼습니다.

이처럼 경찰의 단속에도 근절이 안되는 이유는 뭘까?

여기에는 약한 처벌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수억, 수십억 원을 벌이들이면서 처벌 수위는 낮기 때문입니
다.

INT) 이재홍 /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처벌형은
일년 이하의 징역,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밖에 되질 않기
때문에 처벌형이 미약한 부분이 있고, 또 해외에서 이런 사
이트를 운영하면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경우가 많이 있
기 때문에...

한편 경찰은 불법음란물 유통 근절을 위해 연말까지 집중단속
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S/U) 박철우 기자/cwpark@tbroad.com -
불황을 모르는 불법 인터넷 음란물 시장. 음란물 유통업자들
이 발을 붙일 수 없는 환경을 만들지 않고서는 근절이 어려
워 보입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박철우(cwpark@tbroad.com)입니다.

촬영/편집 심환철

(2019년 06월 18일 방송분)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