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기 때문에 차라리 폭염에 대응하는 연구를 하고 또 관련 기술과 산업까지 키워보자, 이런 시도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발상의 전환이 계기가 됐습니다.
<헤드라인>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인 만큼 이번 기회에 폭염을 연구하고 관련 기술과 산업을 키워보자는 시도가 시작됐습니다.
[기사내용] 대구의 폭염은 이제 일상화 된지 오랩니다.
{ 전면 cg-1 } cg - in) 올해 낮 기온 33도 이상인 대구의 폭염일수는 37일로 이미 지난해 24일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 전면 cg-2 } 역대 최악의 폭염이라고 평가받는 지난 1994년 기록인 60일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습니다.cg - out)
{ 사회적 건강비용, 2050년이면 100조 넘겨 }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나 심근경색 등 사회적으로 치러야 할 건강비용은 오는 2050년이면 전국적으로 101조원을 넘는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 정해관 성균관의대 사회의학 교수 현재처럼 기후변화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로 내버려두고 RCP 8.5(현재 온실가스 배출지수)를 따라가면 아마도 } int) 정해관 / 성균관의대 사회의학 교수
"현재처럼 기후변화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로 내버려두고 RCP 8.5(현재 온실가스 배출지수)를 따라가면 아마도 2050년까지 총 { 정해관 성균관의대 사회의학 교수 2050년까지 총 건강비용은 100조원이 넘을 것이다.. 이것은 굉장히 보수적으로 산출한 것입니다. }건강비용은 100조원이 넘을 것이다..이것은 굉장히 보수적으로 산출한 것입니다."
대구가 폭염의 도시인 만큼 대구에서 폭염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 대구 국제 폭염대응 포럼 대구 수성호텔 }논의의 장이 열렸습니다.
대구에서 폭염을 주제로 학술행사가 열린 건 처음으로 국내외 전문가 등 200여 명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 전면 cg-3 } cg - in) 우리나라에 맞는 폭염지수를 새로 개발하고 쿨산업 육성 그리고 도시폭염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자는 등의 논의가 이어졌습니다.cg - out)
{ 김해동 포럼 조직위원장 (계명대 교수) (대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곳이기 때문에 대구서 먼저 앞서서 폭염관련 산업의 테스트베드화를 추진하게 되면 대구의 폭염은 그냥 } int) 김해동 / 포럼 조직위원장 (계명대 교수)
"(대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곳이기 때문에 대구에서 먼저 앞서서 폭염관련 산업의 테스트베드화를 추진하게 되면 대구의 { 김해동 포럼 조직위원장 (계명대 교수) 시민들께 재앙이 되고 불편한 것이 될 수 있지만 폭염이라는 건 오히려 폭염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폭염은 그냥 버려두면 시민들에게 재앙이 되고 불편한 것이 될 수 있지만 폭염이라는 것은 오히려 폭염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구시와 포럼조직위는 앞으로 대구에 동남권 폭염연구센터를 { 대구시, 동남권폭염센터(가칭) 건립 계획 }설립해 대구를 폭염에 대응하는 선도기술을 가진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