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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원을 들여 조성한 안성의 죽주산성 테마공원이 부실공사
였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안성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일정으로 현장점검이 진행됐는데,
곳곳에서 부실시공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주아영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신라시대 물을 받아놓는 집수시설.

구멍이 난 벽을 건들자, 벽을 받치던 돌이 흔들립니다.

[현장음]
안이 비어 있네요. 제 힘으로 이렇게..

고려시대 송문주 장군이 몽고군을
크게 물리친 죽주산성입니다.

신라에서 조선시대의 이르는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볼 수 있는 이곳을 안성시는
국비 등 4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테마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안성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국비와 도, 시비의 예산이
투입된 현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죽주산성에서 의원들이 목격한 것은
곳곳에서 진행된 부실공사의 흔적입니다.

[현장음] 황진택/ 안성시의회 의원
"공사가 준공된지 얼마 안돼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예요.
그렇다고 보면 너무나 가슴아픈 일일수 밖에 없잖아요."

친환경 공법으로 흙과 같지만 단단한 마사토를 깔아놨다는 보행로.

[현장음] 황진택/ 안성시의회 의원
마사토니까 깨질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좋다 이거예요.
인정할테니 보세요. 이런 공사를 왜 해야 하냐는 건지?"

배수로는 'ㄱ'모양으로 꺾여 물이 제대로 빠질지
가름하기 어렵습니다.

지난해 심은 잔디는 살아있는 것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주아영 기자 ayju@tbroad.com
"산등성이 녹음이 짙어 있는데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잔디를 식재했다고 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황폐해져 있습니다."

안성시는 죽주산성이 비와 토사에 취약한 지형인 것을
알고도 대비책 없이 이같은 공사를 진행한 겁니다.

시는 경기도문화재 위원회의 자문과 설계대로
진행했다고 항변합니다.

[현장음] 안성시 관계자(음성변조)
"문화재 위원들 안이 이렇게 돼 가지고 승인 받은게 이런
문제까지 온 상항인데 보완이나 이런 것은 사실 여기는 발굴
된 것은 그대로 재현한 것이기 때문에 "

안성시의회는 죽주산성 테마공원의 부실 공사를 행정사무감사
보고서에 담고 후속 조치를 주문할 방침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편집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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