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화성시 기산동 일원에 아파트 개발 방식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병점과 동탄 인근에서 가장 주목 받는 땅인데요.
화성시가 공영 개발을 하겠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토지주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성원 기자입니다.

화성시 기산동의 서경초등학교 인근 지역, 지난 2017년부터
1천 6백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개발이 관심을 끌고 있는 곳입니다.

초등학교가 가깝고 5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는 능동선 전철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는 병점과 기산동을 아울러 마지막 남는
알짜배기 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장씽크] 부동산 관계자 (음성변조)
"상권도 형성되고 하면, 초등학교도 있고 중학교도 있고
여기는 고등학교를 시험봐서 가니까 입지나 이런 것들을 다 좋죠."

최근에는 화성시가 공영 개발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지역 내에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내 토지주들이 자체 개발을 위해 조합을 준비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토지주들은 지난해 1월 화성시에 2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재호/토지주
"시장과 주민과 대화에서 시장님이 상당부분 개발 조건을
말씀하셔서 상당부분 시에다 기부태납을 하면 민간개발이 가능하다고
해서 토지주들 간 협의 끝에 우리가 개발을 차제적으로 하자..."

하지만 화성시는 주민들이 제출한 제안서에 동의한 토지주
수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더구나 공영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건설 업체가 420억 원에
달하는 기부채납 조건을 제시해 공익 차원에서 공영
개발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화성시 관계자(음성변조)
"지번이 특정되지 않는 건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뺄 수밖에
없는거고 동의서에는 요즘 인감은 아니지만 신분들을
첨부하게 되있거든요. 그런데 신분증이 확인 불가능 한 경우도 있었고..."

하지만 시의회에선 토지주와 개발 업자 사이에서 화성시가
결국 저울질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황광용/화성시의회 의원
"(토지주들은) 시가 요구한 것을 다 들어준다고 했는데,
400억 500억 이상 들어가는 것을 하겠다고 했는데도
(화성시가) 공영개발 업체와 양쪽에서 저울질을 하면서 간 본거에요.

지역 토지주들은 화성시에 제출한 제안서 상에 주민 동의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화성시가 지주들을 우롱해 왔다며 여전히 공영개발에
반대하고 있어 이후 보상 과정에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뉴스 김성원입니다.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