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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 이재원기자]

[앵커멘트]
이처럼 호우 경보가 발효되면서
지자체마다 시내 하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제천 일대는 허술한 통제는 물론
시민들도 통제에 따르지 않아
혹시 모를 범람으로 인한 인명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마포구 증산교 일대 홍제천입니다.

입구에는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있고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 방송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출입통제 안내 방송
(산책로 침수가 우려되어
하천 출입을 금지합니다.)

하지만 막상 하천으로 들어서면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홍제천 산책 시민
(비도 안 오는데...여기 비가 와야 불어나요)

홍제천 산책 시민
(다 나와 사람들이 운동한다고 통제하잖아요?
안해요. 나오는 데가 통행금지 없어요.
사람 출입하게 만들었어요)

출입금지를 안내하고 있는
led 전광판 바로 아래도
시민들의 산책은 이어집니다.

사람들 사이로 안전요원이 있지만
물끄러미 쳐다만 볼뿐 어떤 제재도 없습니다.

홍제천 안전 요원
(통제를 할 수 없는 것이 우기는 분들이 많아서
잘못하면 싸움 나요.
그분들이 운동하시겠다는데...)

같은 시각 서대문구청 인근에 있는 홍제천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곳에는 드문드문 출입 금지를 알리는
통제선이 설치돼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더 많습니다.

이재원 jwlee74@sk.com
(제가 있는 곳은 서대문 인공폭포 일대
홍제천입니다. 징검다리를 출입하지 말라는
통제선이 이렇게 설치돼 있지만
막상 건너편에는 아예 통제선이 없습니다.
저는 현재 1시간 가량 이 일대를
취재하고 있는데 통제요원은
단 한 명도 볼 수 없었습니다.)

서울은 지난 주말부터 누적 강수량이
200mm를 넘어 호우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

지자체의 안일한 하천 통제도 아쉽지만
통제를 따르지 않는 일부 시민들의 인식 변화도
절실해 보입니다.

서울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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