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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인기인데요.
하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이용객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권예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 속 어린이 놀이터가 물놀이장으로 변했습니다.

연일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시민들은 집과 가까운 곳에
물놀이장이 마련됐다는 소식이 무척 반갑습니다.

[인터뷰] 고해진 (군포시 수리동)
"워타파크 같은 곳에 안 가도 비슷하게 미끄럼틀 같은 것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아요.”

안전을 위해 12세 미만의 아이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돼있는 어린이 놀이터.

하지만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이곳을 방문하려면
불편을 감수해야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물놀이장 이용객 (음성변조)
"옷 탈의실에서 아기 옷과 기저귀를 갈아 입혔는데
아무래도 아기를 위한 시설은 아니다보니 많이 힘들긴 하더라
고요. 혼자 옷 갈아입히고 기저귀까지 저기서 갈아입히려니.
또 아기를 눕힐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일어선 상태에서 옷을 갈아 입히다보니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물놀이터 운영을 위해 만든 간이 탈의실.

내부를 보니 테이블 하나가 전부입니다.

또 급하게 버리고 간 듯한 쓰레기도 눈에 띕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 기저귀 하나
제대로 갈기 어렵다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중 화장실은 어떨까.

물놀이 시설이 갖춰진 군포시내 놀이터는 현재 4곳.

이 가운데 유아용 변기나
기저귀 교환대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은 한곳도 없습니다.

군포시는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된 화장실을 없애는 추세라며
새로운 시설물을 갖추기는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전화 인터뷰] 군포시 관계자 (음성변조)
"점차 어린이 공원의 (화장실은) 없애는 추세고요.
왜냐면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고 여러 가지 방범
취약지역이라고도 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서
점차 없애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당정공원과 효자어린이 공원의
물놀이장은 개장 준비가 한창입니다.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주 연령층을 고려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시설 보완이 필요해보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권예솔입니다.


< 촬영 / 편집 : 김호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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