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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강서구에 있는 한 공영차고지에
수소생산기지를 짓는 방안을 놓고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험하다는 건데, 구청 측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김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지하철 9호선 개화역 인근에 있는
강서 공영차고지입니다.

서울시 땅인 이곳에
수소생산기지를 짓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서구청에 따르면
서울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이곳에 수소생산기지를 지어달라고 신청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이곳을 포함해
모두 3곳을 수소생산기지 건립지로 선정했습니다.

(수소생산기지는 수소를 만들고 충전하는 시설로
하루에 많게는 1천300kg의 수소,
최대 40대 버스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할 전망입니다.)

서울시 관계자 (음성변조)
(기지라는 말이 들어가 있어서 마치 어떤 뭔가
대규모 시설이 들어오는 것 같은데요.
CNG를 중간에 장비를 하나 달아요.
그것을 개질기라고 하는데
이 CNG를 수소로 전환하는 장비입니다.
이 개질기를 설치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먼저 주민들은 수소생산기지가 위험시설이라며
이곳에 짓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꾸준히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정부가 선정지역을 발표하기 전까지
구청 측이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는 겁니다.
구청 측은 서울시 등이
어떠한 협의 없이 신청했고
정부가 선정해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식 / 강서구 에너지관리팀장
(앞으로 진행되는 절차에 대해서
저희들이 협의를 하고 그 내용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자세히 다 알릴 계획이고요.
이런 수소시설이 어떤 시설인지,
어떤 위험성이 있고 그렇다면 어떤 안전장치가
설치되는지 등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생각입니다.)

서울시와 구청 측은 주민들이 우려하는 것보다
수소생산기지가 위험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 (음성변조)
(지금 10년 동안 서울시에 상암동에도 있었고,
그 이전에 일본 등에서는
1920년대부터 이용했던 겁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최근 한 지역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한 일이 있었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된 점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대우입니다.

(촬영/편집 - 김웅수 기자)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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