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안산지역 부동산 사기중개 피해자가
150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티브로드의 취재 결과
또 다른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부동산 중개사기사건에 연류된 중개업소는
4개로 늘었으며 안산시는 등록취소 절차를 진행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산시 고잔동의 한 오피스텔에 신혼살림을 차린 27살 이모씨.

이씨는 얼마 전 집주인 강모씨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월세가 밀렸다는 독촉 전화였습니다.

[C/G-1-IN]
알고보니 이씨의 오피스텔을 중개했던 부동산중개업자 윤모씨는
이씨와 보증금 4천만원 월 20만원을 지불하는 계약을 한 뒤
집 주인에게는 이씨와(보증금 500만원) 43만원의 월세로
계약한 것처럼 이중계약서로 집주인과 세입장를 속여왔던 것 입니다.
[C/G-OUT]

이씨는 집주인을 확인하고자 하는 자신을 윤씨가
고의적으로 속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구형(가명) 부동산중개사기 피해자(음성변조)
"집주인이 해외에 있다고 해서
저희보고 맏기도 갔으니 걱정하지 말라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있었기 때문에
집주인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진짜 꺼져 있더라고요"

이 사건이 밝혀지고 뒤늦게 집주인과 확인한 결과
계약당시 집주인은 한국에 있었으며
이들은 10여개의 대포폰을 사용했던 드러났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자신이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라던
윤모씨는 정작 부동산중개사 윤씨가 아닌 다른 이모씨였습니다.

부동산 중개소의 직원이었던 이씨는 윤씨의 명함까지 사용하며
부동산공인중개사를 사칭했던 겁니다.

뒤늦게 부동산 사기에 걸려든 것을 알게된 피해자 이씨는
이들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이로인해 이번 부동산 중개사기사건과 관련돼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부동산중개사업소는 4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고잔동의 또 다른 부동산중개업소에서도
부동산 중개 사기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원구청은 지난 1월,
이 부동산 중개업소의 등록을 취소했으며
중개사 백모씨는 현재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산시는 문제가 된 S부동산과 I부동산에 대해

사업등록 취소절차를 진행중이며
나머지 N부동산중개업와 P 공인중개업소는 단원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이번 부동산 중개 사기사건의 피해 세입자만 150여명에
피해액은 59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성화윤 안산부동산피해자 대표
"피해자들이 너무 많고 피해금액이 커서 피해자들은
아마 집단행동도 불사할 껍니다. 법만 기다리지 않겠다
우리가 몸으로 행동하고 답을 기다리겠다는 집단행동 등을..."

이에 대해 안산시는 민사사건에 대해 개입할 법률적 근거는 없지만
피해자들의 구제를 위해 TF팀을 긴급 구성하는 등
지원책 찾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현석 안산시 도시디자인국장
"우리 피해주민들에게 실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뭔가를 고민하고 있고요. 그 와중에 현재 지금 우리 법률상담
소를 확대운영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새로운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해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지역의 부동산 사기사건의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져가면서
안산지역 세입자들은 '혹시나 나도 ?' 하는 불안감 잠못
이루는 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심재홉니다.


영상취재 : 김재성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