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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양 임곡3지구 재개발 지역 입주 예정자들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초등학교 신설 약속을 지키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학교 신설 대신
인근 학교를 증축하겠다는 교육지원청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제문 기자 입니다.


[리포트]

기반공사가 한창인 안양의 임곡3지구 재개발 현장입니다.

당초 이곳에는 가칭 임곡초등학교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었습니다.

지난 2013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며
학교용지를 재개발 조합 측에 요구했고
재개발 계획에 학교 용지를 확정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7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가칭 임곡초등학교를 새로 짓는 대신에
인근의 안양동초등학교를 이곳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학급당 인원 기준이 당초보다 높아져서
학교를 새로 지을 필요가 없어졌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학교 이전에 대한 투표 결과
반대하는 임곡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의견이 70%를 넘어서서
이전 계획은 무산됐습니다.

[인터뷰] 박상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 과장)
"법령과 지침에 의거해서 당시에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갖고 투표결과
그러한 수치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결국 안양동초등학교를 증축해서
임곡지구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다닐 수 있게 한다는 게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판단입니다.

이에 대해 임곡지구 입주 예정자들은
약속대로 학교를 지으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칭 임곡초교) 신설하라! 신설하라! 신설하라!"

안양동초등학교를 이전하는 계획이 무산됐다면
당초 학교를 새로 지으려 했던 계획을
책임을 지고 다시 추진하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김천만 (안양 비산자이 신설초 추진위원장)
"중투심에 올리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까
호계1초등학교가 중투심에서 두번이나 거절 됐기 때문에
여기도 보나마나 뻔하니까 안 올리겠다.
이런 해괴한 논리를 대고 있습니다."

가칭 임곡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입주 예정자들은
오는 4월로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임곡초 신설 계획이 상정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을 압박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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