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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뉴스 김장섭기자]


[앵커멘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이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지정되면서
인근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상인들은 지난 2월 우한 교민 수용으로 타격이 심했는데
또다시 일방적인 결정으로 생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지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장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의 한 식당.

점심시간이 다 됐지만
식당 안은 텅텅 비었습니다.

경찰인재개발원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교육생들이 다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우한 교민 수용에 이어
또다시 타격을 입은

상인들은 가게 유지조차 어렵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생활치료센터가 언제까지 운영될지 몰라
더욱 막막한 상태입니다.

식당 업주 (음성 변조)
"아예 이 안쪽은 문 연 곳이 없어요..
호프집도 문 다 닫았어요.
식당도 점심에 20만 원 팔면...
저녁에는 아예 개시도 못하고...
그렇게 손님이 없는 상황이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상가는 모두 12곳.

이 가운데 1곳은 폐점까지 신청했습니다.

사실상 대부분 개점휴업인 상태입니다.

상인들은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경찰인재개발원을 또다시 수용시설로 운영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과 다르다며 반발했습니다.

아울러 생활치료센터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인들도 국민으로서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며,
1인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이오주 / 아산시 초사동 상가번영회장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까 지원받은 것조차 상환할 여력이 안됩니다.
그래서 상환 기일을 좀 연장해 달라...
거치 기간을 4~5년으로 연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형평성에 따라
아산지역만 지원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

아산시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해답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참아왔던 상인들의 생계 문제가 터지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Btv뉴스 김장섭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20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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